샤워 중에도 강의를 들으며 통으로 암기하려는 이가 있다. 주식 투자 초보자에서 벗어나고자 하는 그의 열정은 남다르다. "이런 방식의, 이런 양질의, 이런 진심의 주식강의가 있다는 사실에 큰 충격을 받았습니다" 라고 말하는 그는 최근 시작한 2024 썸머스쿨 강의에 매료됐다. 하지만 그의 투자 인생은 순탄치 않았다.
10년 전의 아픈 기억: 300만원의 교훈
그는 주식 강의를 처음 접했던 10년 전을 떠올린다. 당시 300만원이라는 거금을 들여 들었던 강의는 "차마 커리큘럼에 넣을 수 없었던 기법" 이라는 모호한 말로 시작됐다. 강사는 "누구에게도 알려줄 수 없는 비법" 을 운운하며 수강생들의 기대를 모았지만, 결국 그 누구도 성공하지 못했다. 오히려 "그 한 마디가 제 인생에서 10년을 지워버렸습니다" 라고 회고할 정도로, 그 경험은 깊은 상처로 남았다.
이후 그는 모든 조언을 불신하며 혼자서 연구에 매달렸다. 수많은 손실과 시행착오를 겪으며 "스스로의 방식" 을 찾고자 했지만, 방향을 잡지 못한 채 시간만 흘러갔다. 그러던 중 우연히 발견한 2024 썸머스쿨 강의가 그의 인생을 바꿀 계기가 됐다.
진심이 담긴 교육: "아낌없이 주는 나무" 같은 강의
그가 강조하는 것은 "진심" 이다. 강사들이 트레이더의 비전을 명확히 제시하며, 핵심 기술을 아낌없이 전달하는 모습에 그는 감동했다. "강의를 들을수록 신뢰가 갑니다. 이전과는 전혀 다른, 체계적이고 투명한 커리큘럼이에요" 라며 눈빛을 반짝인다.
특히 실전 투자 사례와 리스크 관리 전략이 구체적으로 다뤄지는 점이 인상적이었다고 말한다. "단순히 차트 보는 법이 아니라, 마인드셋부터 철학까지 배울 수 있어요" 라며 이번 강의가 단순한 기술 전수가 아닌 "투자자로서의 성장" 을 이끈다고 강조한다.
암기의 이유: 체화를 위한 집요한 반복
그는 강의 내용을 "통으로 암기" 하기 위해 샤워할 때도 재생하며 귀를 기울인다. "처음엔 용어도, 흐름도 몰라서 여러 번 되돌려 들었어요. 이제는 강의 음성이 배경음악처럼 익숙해졌죠" 라고 웃으며 말한다.
이런 집요함 뒤에는 과거의 실패가 자리 잡고 있다. "10년을 허비한 만큼, 이번엔 제대로 하려고요. 손실을 겪으며 깨달은 건 '기본기가 가장 중요하다'는 거였어요" 라고 털어놓는다.
초보자에게 전하는 메시지: "꼭 확인하세요"
그는 주식 강의를 선택할 때 반드시 3가지 포인트를 확인하라고 조언한다.
- "커리큘럼의 투명성": 모호한 '비법' 대신 체계적인 내용이 제시되는가?
- "강사의 실전 경험": 실제 수익을 내본 사람인가?
- "커뮤니티 분위기": 선배들의 성과와 후기가 공유되는가?
"제가 10년 전 알았더라면... 하는 후회가 있어요. 초보자분들은 꼭 검증된 강의를 선택하길 바랍니다" 라는 그의 말에는 아픈 경험이 서려 있다.
새로운 시작: 후배 트레이더의 꿈
지금 그는 썸머스쿨 강의를 통해 매일 새롭게 깨닫는 것이 많다고 말한다. "주식은 절대 혼자 하는 게 아니에요. 나주다 강사님들처럼 후배들에게 길을 제시해주는 선배가 되고 싶어요" 라는 포부를 밝힌다.
마지막으로 그가 덧붙인 한 마디가 인상적이다.
"진짜 성공은 나누는 데서 시작된다고 생각해요. 아낌없이 가르쳐주시는 분들 덕분에, 저도 언젠가 그런 사람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할 겁니다."
주식 시장에서 살아남는 것은 결코 쉽지 않다. 하지만 진정성 있는 교육과 꾸준한 노력이 있다면, 그 길은 분명히 열릴 것이라는 그의 이야기는 초보자들에게 큰 희망을 준다.
댓글